中, '바이허탄' 수력발전소 가동

신화망  |   송고시간:2023-02-08 15:4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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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력발전소 바이허탄(白鶴灘)댐이 28일 발전설비를 가동했다. 중국의 에너지 관련 국책 프로젝트 서전동송(西電東送, 서부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동부지역으로 보내기)의 일환인 바이허탄댐 수력발전소는 현재 건설 중인 댐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이고, 기술 난이도가 최상인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이다. 바이허탄 수력발전소는 쓰촨성 닝난(寧南)현과 윈난성 차오자(巧家)현 사이에 있는 진사강(金沙江)에 위치해 있다. 중국 대형 건설사인 싼샤그룹이 건설했으며 총 2200억 위안이 투입됐고, 총 발전 설비용량은 1600kW에 달한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수력발전기 16대가 설치돼 있으며 단일 발전 용량은 100만kW로 세계 최대 규모다. 2017년7월에 착공했으며 현재 터빈 2기가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내년 7월 발전기가 전부 가동되면 바이허탄댐은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인 싼샤댐에 이어 세계 제2위의 수력발전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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