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 성,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에 주력

2014년 지방 양회(兩會:인민대표대회 정치협상회의)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화제는 단연 신에너지차 산업이라 할 수 있다. 10일 현재, 각 성(省)의 정부활동보고서가 모두 공개되면서 21개 성이 2014년에는 신에너지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12개 성이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에 주력할 것임을 표명했다.

 

산시성(陝西省)은 현대차, 삼성SDI와 함께 신에너지사업 프로젝트 유치 계획을 밝혔고 장시성(江西省) 또한 리튬배터리나 전기자동차 등의 전략적 신흥 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소식통은 "스모그 대책이나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모터스의 고급형 모델인 ‘모델S’의 중국현지 판매호전 등의 여파로 3월에 개최되는 2014년 전국 양회(인민대표대회•정치협상회의 전국대회)에서도 신에너지차를 둘러싼 화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등은 향후 신에너지차 산업 체인의 3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