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시간은 다 어디 갔나? 1년에 14개 국가 방문

최근 중국에서 “시간은 다 어디 갔나?(時間去哪儿了?)”라는 노래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럼, 시진핑의 시간은 다 어디 갔나?

 

 

2월 초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한 시진핑 국가주석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나의 모든 시간을 모두 일에 할애했다”고 말했다.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2012년 11월 중국공산당 제 18기 전국대표대회 이후 약 15개월 동안 시 주석은 국내 지역 방문, 외국 방문, 여러 회의 참석을 합쳐 총 80 회로 집계됐다.

 

2012년 11월부터 약 400일 동안 시 주석은 국내 지역 방문 10여회. 그 중 중국인민해방군 및 군대학교, 무장경찰부대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중국의 7대 군부대 지역을 두루 살폈다.

 

이어 시진핑은 2013년 3월에 국가주석에 취임한 이래 외국 방문 5회, 총 39일 동안 14개 국가를 방문했다.

 

시 주석의 5회에 걸친 외국행 가운데 3번은 러시아(2013년 3월, 2014년 2월), 중앙아시아 4개 국가(2013년 9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2013년 10월) 등 주변 국가를 방문해 주변 이웃나라가 시진핑 정부의 외교 로드맵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고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