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권영세 중국 주재 한국대사는 중국망 한글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개혁들이 차근 차근 추진되어 중국 국민이 염원하는 ‘전면적 소강사회’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혁과 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중국이 초고속 양적 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환경오염, 소득 불평등, 인구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들과 과잉설비(overcapacity), 부동산 버블, 지방정부 채무 등의 경제문제들을 여하히 해결해 나가느냐가 향후 중국 경제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는데 있어 관건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권 대사는 “한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금융 자유화, 도시화 확대, 환경오염 개선 등 개혁개방 정책 추진 과정에서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