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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언론, “중국은 의료서비스의 황금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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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5-02-05 15:32:08

한국 언론 중앙일보가 지난 3일 ‘중국은 의료서비스 황금시장, 구경 할 때 아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국내 병원 측이 중국 의료서비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의 내용은 원문 기사의 요약이다.

 

최근 서비스의 수출산업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의료서비스와 중국이다. 의료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중국은 우수한 의료진과 장비활용 능력을 갖춘 한국에게 황금어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2년 7조3000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의료비 지출액중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중국은 1989년부터 외국 병원의 자국 진출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홍콩•미국•싱가포르•대만을 비롯한 제3국 의료기관들은 잇달아 의료기관을 설립하며 중국 민영병원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미국계의 허무지아(和睦家), 싱가포르계의 파크웨이 헬스케어, 대만계의 샤먼창껑(長庚), 홍콩의 둥화(東華) 등이 좋은 예다.

 

한국도 약 20여 개의 의료기관이 진출했으나 대부분이 프랜차이즈, 병원시설 공동 이용 등의 초보적이거나 수동적인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3년 8월 ‘건강의료전략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스스로 본부장을 맡아 일본 의료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과 국제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국의 적극적인 외자병원 유치 정책과 의료 선진국들의 본격적인 현지시장 진출, 중국 민간병원의 급성장 등을 고려할 때 중국의 의료서비스 시장이 마냥 황금시장으로 남아 우리를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한국내 병원의 해외진출 전략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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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의료서비스 황금시장 医疗市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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