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 뉴스

각국 ‘타이완’ 단독명칭 언급 안해..유엔, 중국타이완성으로 표기

A A A
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5-02-10 13:44:34

최근‘하버드 모의 유엔총회(HMUN,이하 하버드 모의)' 행사에서 일부 중국 중국학생대표들이 조직위원회가 타이완(臺灣)을 ‘국가(country)’로 언급한 것에 대해 항의를 제기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당신들의 존재가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며 중국 학생대표들을 회의장에서 떠나라고 요구했다. 

 

인터넷을 통해 이 사건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은 치열한 갑박을론을 펼쳤다. 애국주의와 외교부터 양안관계, 나아가 모의유엔 형식과 의의등 토론주제는 폭넓은 범위로 이어졌다.

 

홍콩<신보(信报)>는 허버드 모의유엔 주최측은 회의 참석자의 ‘국적’을 열거했을 뿐이지 회의석상에서의 ‘타이완’의 지위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환구시보(环球时报)>기자는 2015년 하버드 모의유엔 참석자 리스트에서 중국홍콩도 모의유엔 대표로 초청되었고 영문명 ‘Hong Kong, China’로 표기된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타이완 대표팀의 경우는 중국타이완이 아닌 ‘타이완 타이페이(Taipei, Taiwan)’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에 저우더자오(周德昭) (미국)중국평화통일촉진회 순임이사는 <환구시보>에 이 두가지 표기법에 대해 주최측의 소홀이 아닌 타이완을 ‘일개 국가’로 간주하는 것이 불 보듯 뻔하므로 중국대표팀의 항의는 과한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하버드 모의유엔사건의 핵심은 영단어country에 대한 해석에 있다.

 

천더장(陈德彰)베이징외국어대학 영문학과 퇴직교수는 9일 <환구시보>에 ‘country’의 일반적 의미는 두가지로 하나는 시골, 다른 하나는 외교상에서의 주권국가를 가리킨다고 전했다.

 

쉐레이(薛磊)상하이 국제문제연구원 조리연구원은 <환구시보>에 유엔기본헌장에서 회원국은 반드시 주권국가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일국의 합법정부이어야만이 국가대표로써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와 같은 유엔기구는 이 규정에 따라 타이완에게 자리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유엔의 ‘국가와 지역’관련 리스트 중에 타이완은 ‘중국타이완성’으로 표기되어 있다.

 

중국이 각국과 체결한 수교문건에서도 “하나의 중국,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라고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완의 해외주재기구는 ‘타이페이 경제문화대표처’로 공식명칭이 갱신되어 있다.

 

‘타이페이 경제문화대표처’의 대표들도 미국 각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자주 초청을 받고 있으며 어떤 경우엔 행사장에서 중국영사관 사절들과 마주치는 일도 발생하지만 보통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해 왔다.

 

양안문제는 미국에게 늘 민감한 사안으로 천수이볜(陈水扁)집권기간에 타이완은 국제사회에 대한 개명시도가 있었으나 이는 일방적인 개명행위로 미국의 경고를 받았다고 저우 이사는 밝혔다.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哈佛模联,中国台湾,台湾省,중국 타이완성,타이완 단독명칭 안해]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