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국 경제의 도전 과제 분석
“2016년 중국 경제가 직면한 첫 번째 도전은 어떻게 하면 경제 운행 추세를 안정화시켜 안정적인 성장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제13차 5개년 규획’의 좋은 스타트를 끊느냐 하는 것이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정보부 왕쥔(王軍) 부주임은 수요 부분의 단기 요인으로 볼 때 2016년 경제 성장률이 6.5%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운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투자, 소비, 수출 압박은 여전히 큰 편이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에는 도전도 많이 있지만 양호한 발전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가통계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인프라와 제조업 투자의 성장률이 높아짐에 따라 2015년 1월~11월 전국 고정자산투자 성장률은 1~10월까지의 10개월과 보합세를 이뤄 2014년 하반기 이후 계속 둔화되던 추세가 바뀌었다. 작년 11월 전월 대비와 전년 동기 대비 부동산 가격이 오른 도시가 다소 늘어났고 오름폭이 계속 확대되었으며, 분양주택 판매 면적과 판매액은 동기 대비 성장률이 모두 10월보다 높았고, 사회소비품 소매액은 계속적으로 안정적인 반등세를 보였다.
성라이윈(盛來運) 국가통계국 뉴스대변인은 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휘됨에 따라 경제성장 중 긍정적인 요인들이 더욱 누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프라 투자 추세가 현재 계속 개선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반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소비와 투자도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대외무역은 불확실한 가운데 낮은 수준의 안정세를 유지할 확률이 비교적 커 2016년 경제는 낮은 수준의 성장을 시작해 안정적인 오름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는 호전되는 특징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장리췬(張立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