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中GDP 성장률 6.5% 상회 전망…대폭 하락 없어
차오리성(曹立生) 중국상업연합회 부비서장은 1월 9일 베이징에서 2016년은 중국 ‘제13차 5개년(13•5)’ 규획(2016년~2020년) 시작의 해로 GDP 성장률의 현저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면서 (올해 중국 GDP는) 6.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오 부비서장은 2016년 중국 비즈니스 이슈를 설명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반락하는 환경에서 2016년 소비품 시장 성장률도 계속 반락하겠지만 하락폭은 더 축소될 것이다. 연간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명목 성장률은 10.2% 안팎으로 예상된다. 소비의 GDP 성장 기여율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분석과 판단을 내리게 된 근거로 소비품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가지고 있고 경제성장이 소비 견인으로 전환되는 양호한 환경 및 일부 새로운 유리한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들 요인들로 주민소득의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이 소비 성장을 위해 중요한 조건과 보장을 제공했다는 점, 도시 호적인구, 빈곤탈출 인구 증가가 소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는 점, ‘두 자녀 출산’ 정책의 전면적 실시가 새로운 소비를 이끌 것이라는 점, 공급 품질과 소비환경이 더욱 개선되어 새로운 소비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차오 부비서장은 “ ‘13•5’ 규획 건의에서는 2020년까지 도농주민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의 두 배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는 ‘13•5’ 기간 1인당 평균 소득이 연간 최소 6.5% 이상의 성장에 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득의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이 소비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에 중요한 조건과 보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