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거시경제 전망 밝지 않은 가운데 7대 영역에서 불마켓 탐색
현재 톈즈펀드(天治基金)에서 일하고 그 동안 화웨이기술(华为技术), 중싱통신(中兴通讯), 광다증권(光大证券) 등에서 일한 증권업계 경력 4년의 전문가 천융(陈勇)은 최근 “중국 경제의 주기성을 고려했을 때 거시경제 상황은 아직 전망이 밝지 않으며 앞으로 당분간은 지수는 낮고 개별주 보유량은 많은 투자 방식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후이펑(汇丰, HSBC)은행이 발표한 8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7.8로 9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50.9에서 47.9까지 하락해 5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또 한 번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천융은 “중국은 거시경제 주기에서 아직 ‘V’자 곡선의 최저점을 찍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거시경제 전망이 좋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천융은 거시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불 마켓(강세시장)을 탐색할 수 있는 개별주의 성장포인트는 주로 다음 7가지 영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전했다. 첫째, 도시화의 심화이다. ‘철근과 시멘트’에서 ‘인공지능적인 도시’로의 전환은 안전 보안, 인공지능 교통, 인공지능 주택, 에너지 절약 등 분야로 연결된다.
둘째, 인구의 노령화이다. 인구 노령화는 산업의 빠른 발전을 재촉한다. 인구 노령화는 예를 들면 의약, 지역 의료 서비스, 보험 등 분야의 발전으로 연결된다. 셋째, 에너지 절약과 오염물질 배출의 감소이다. 오수 처리, 배기가스 탈황 처리, 중금속 처리 등과 에너지 관리 등 관련 기업들이 발전할 전망이다.
넷째, 첨단 제조, 첨단 설계의 업그레이드 등 첨단 소비 전자제품의 제조, 첨단 인공 대체기기의 제조, 핵심 설비의 개발 및 제조, 첨단 자재 개발 등의 영역이 발전할 전망이다. 다섯째, 인터넷과 무선인터넷의 응용 분야가 주목된다. 방대한 네티즌은 인터넷과 무선인터넷 응용 분야의 빠른 발전을 촉진한다.
여섯째, 에너지 전환형 업종이다. 잠정적인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셰일가스 비축량은 25조㎥으로 기존 천연가스 비축량의 10배에 달한다. 셰일가스의 개발은 기존의 석유,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산업들까지도 발전 전망이 밝다.
마지막으로 일곱째, 경제 반락 속도가 정상 궤도를 벗어났을 때 정부는 완화정책을 출범할 수 있다.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투자를 늘리던지 부동산에 대한 압박정책을 다소 풀어줄 수도 있다. 민생 및 부동산 등 관련 업계는 정부의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