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기업 부채 규모 GDP의 107%, 실물 경제에 경고 신호
중국 기업들의 높은 부채률은 실물경제의 성장에 경고를 울리었다.
중국 사회과학원 리양(李扬) 부원장은 어제 개최된 중국은행가포럼 및 2012년 중국 상업은행 경쟁력 평가보고회의에서 ‘중국 기업들의 부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07%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의 전문가는 향후 자본 구조과 융자 구조를 보완하고 주식 융자 규모를 계속 확장하는 동시에 민간 투자 규모를 장려하여 기업 부채률을 줄여 나감으로써 기업 융자가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보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리양은‘금융 시장이 실물경제에 보완 역할을 발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중국 금융계가 근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문제는 바로 기업의 높은 부채규모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리양은 다른 공식 장소에서 기업들의 과대한 부채 규모는 경제가 안정되고 고속 발전하는 상태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경제가 파동을 이루고 심지어 하락세를 보일 경우, 기업들은 채무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은행은 불량 자산이 커지게 되고 이러게 되면 거시적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기업들의 높은 부채률이 보여주는 실물경제 문제에 조준하여 중국인민은행 금융연구소 탄야링(譚雅玲) 연구원도 기자의 인터뷰에 응하면서 이는 확실히 기업들이 고도로 중요시 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그는“기업의 각도에서 보면 현재 신용대출 투자와 통화 공금량만 있고 창의력이 부족하는 현상이 존재하며 일부 실물 경제는 심지어 신용대출 통화 정책을 금리재정(interest arbitration) 투자의 도구로 삼고 있는데 우리는 전사회가 실물경제의 발전을 중요시하고 제조업에 더 많이 신선을 돌림으로써 실물경제의 쇠퇴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투자연구소 전략실 왕웬징(王元京) 부주임은 현재 중국 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정확히 107%에 달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 고증할 필요가 있다고 간주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데이터가 중국 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일정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면서 “이에 앞서 민간 중소기업 대출 규모에 혼란한 국면이 나타났었는데 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비교적 높아짐에 따라 미래의 투자 과정에서 기업들의 채무 위험을 보다 잘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