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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은퇴노인의 빈곤문제 심각
한국은 2011년 세계에서 거래 규모가 1조 달러 이상이고 9번째로 큰 국가이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다. 그런데 한국 국민연금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임에도 한국의 노인들은 매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 국민연금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가정의 연평균 소득은 1619만 원으로 일반 가정 소득의 66.7%에 불과하다. 이는 OECD 30개 국가 중 29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한국은 ‘노인이 가난한 나라’인 것이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중 불과 31.8%(180만 명)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을 받고 있으며 월평균 연금 액수는 28만 원에 불과하다.
이미 평균수명(80세)이 훌쩍 지난 노인들도 가정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밖에 나가 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 보건복지부 노인현황조사(2011년)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34%가 아직 일을 하고 있고, 일을 하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였다(79.4%).
한국에서는 생활고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국 노인 10만 명 중 81. 9명이 자살을 하는 꼴로 OECD국가 중 노인 자살률이 최고이다. 참고로 일본은 노인 10만 명당 17.9명, 미국은 14.5명이다.
한국은 2017년이 되면 전체 인구의 14%가 노인인 노령화 사회가 될 전망인데, 그에 반해 국민연금은 역사가 짧으며 노인인구를 위한 별다른 방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국 국민연금연구소 연금제도연구실 실장은 “연금 확대, 퇴직금 및 개인연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년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직업교육을 강화하여 노년인구에게 더욱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