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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파워블로거 ‘박물군’, “나는 과학지식 보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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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7-05-02 16:18:21
 


장천량은 자신을 파워블로거라기 보다는 과학지식 보급자라고 생각한다. 네티즌들은 박물군은 ‘10만개의 문제에 대해 WHY?가 아닌 그 답을 알고 있다’, ‘궁금한 게 있을 때@박물군만 있음 오케이’로 통한다. 장천량은 이런 해박한 지식은 오랜 학습과 연구의 결과라고 말했다. 사실 웨이보 계정을 개통하고나서 처음엔 네티즌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질문량도 폭증하고 일에 대한 열정도 식어서 그런지 답글은 점점 짧아지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때도 있었다. 하지만 장천량은 관련 지식을 되도록 상세하게 설명해 줄뿐만 아니라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과학지식을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네티즌의 의혹을 풀어주고 웨이보의 흥미를 늘리기도 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았다. 이렇게 네티즌들은 관련 과학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이를 열심히 퍼나르기 시작했다. 현재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웨이보 계정이 적은 편이라 ‘박물군’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져 갔다.

 

5년전, 장천량이 이 웨이보 운영 책임자가 됐을 때, 2만명에 불과했던 ‘박물군’의 팔로워가 지금은 600만명으로 폭증했다. 장천량은 팔로워 숫자가 아닌 네티즌들이 남기는 감사의 말-박물군, 덕분에 오랫동안 궁금했던 게 풀렸어요. 감사해요-때문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실 박물 관련 전공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전망도 어두운 형편이다. 하지만 박물군이 뜬 후 네티즌들은 자신의 전공에 희망과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게다가 고3학생들도 박물전공에 지원하고 싶다고 하니 장천량에게 얼마나 반가운 소식이겠는가?

 

‘박물군’을 운영해온 몇년 동안 장천량은 박물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고 있는 현상에 반가워하며 “예전에 사람들은 꽃 한송이를 보더라도 쉽게 꺾거나 눈길 조차 주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 대체 무슨 꽃인지 묻곤 한다. 정말 의미있는 변화”라고 장천량은 말했다.

 

장천량은 뉴미디어 운영에디터로서 웨이보라는 플랫폼을 통해 이 사회에 박물학 열기가 새롭게 일고 과학지식과 탐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길 바라며 또한 이 일의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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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웨이보 파워블로거 ‘박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