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대형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건설은행이 부동산 임대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 및 사회의 양호한 반응을 얻었다. 지난 22일 팡슈성(龐秀生) 건설은행 부은행장은 은행업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건설은행과 정부, 기업들이 공동으로 구축한 부동산 임대 서비스 체계 프레임은 초보적으로 형성됐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중국 건설은행이 기업 및 개인을 위해 마련한 부동산 임대 교역 거래 서비스 체계는 이미 베이징, 선전을 비롯한 200 여개 지급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고 부동산 임대 플랫폼에 등록된 주택은 이미 12만 채에 이르렀으며 그 중 2만6000 채가 임대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 부동산 임대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월 중국 건설은행은 광둥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가정 부동산 재부관리’ 업무를 출시해 사회자원을 통합하고 가정 유휴주택 활용을 추진하는 새로운 장기 부동산 임대 공급모델을 창출했다.  

소식에 따르면 건설은행 외,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신은행(中信銀行)을 비롯한 다수 중국 은행들도 잇달아 부동산 임대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