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공지능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2020년에 이르면 해당 산업의 총규모가 16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기자가 지난 22일 ‘2018 중국 IT시장 연차총회’의 현장을 탐방하면서 얻은 소식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인공지능 핵심산업 규모는 700억 위안을 넘어섰고 국가계획이 나온 후 각 지역의 인공지능 유관 건설은 점진적으로 추진되면서 2020년 중국 인공지능 핵심산업 규모는 26.2% 성장한 16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량서우싱(梁守星) 중국 클라우드서비스 업체인 진산윈(金山雲) 고급 부총재 겸 공동출자자는 “향후 인공지능 업계는 표준화 및 간편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표준의 출시는 업계의 도약적인 발전을 조력할 것이다. 한편 인공지능의 발전 과정에서 법률법규의 제정문제는 업계가 직면한 도전이다. 무인자동차 같은 경우 자동운전 단계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법률법규가 이미 출시됐다. 인공지능 산업도 마찬가지로 법률법규의 출시는 인공지능의 응용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