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보아오(博鳌)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 개막식과 관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가 하이난에서 개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포럼 개막식에 초대되었고 중요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외국 국가 정상과 정부수반, 국가기구 책임자들을 회견하고 포럼 이사들을 단체로 만나며 이들과 함께 국내외 기업가 대표 좌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 두테르트 필리핀 대통령, 오흐나긴 후렐수흐 몽골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샤히드 카칸 아바시 파키스탄 총리,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도 이번 연차총회에 참석할 에정이다. 그중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네덜란드 총리, 몽골 총리, 싱가폴 총리, 유엔 사무총장은 방중도 계획 중이다.

이번 연차총회는 ‘개방혁신의 아시아, 번영발전의 세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펼치는데 이는 현실적 수요에 부합하고 각측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세계 각국에서 온 2,0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협력과 대계를 도모하고 발전과 번영의 길을 모색함으로써 아시아와 세계에 ‘보아오지혜’와 ‘보아오역량’을 제공할 것이다.

2018년은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의 해이자 19대 정신을 발현하는 원년이기도 하다. 시 주석의 이번 연차총회 참석은 신시대 중국특색 대국외교의 심도있는 추진과 아시아와 인류운명공동체 건설, 인류평화와 발전사업 촉진에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