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한국 ‘환러춘제(欢乐春节,즐거운 설 축제)’시리즈 행사의 세 번째 공연이자 서울중국문화센터와 웨이하이(威海) 문화관광국이 공동 주최한 ‘환러춘제’ 중국산둥웨이하이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1월 16일부터 17일 이틀 간 인천산둥웨이하이관과 서울중국문화센터 두 곳에서 열렸다.
서울중국문화센터 공연장
진옌광(金燕光)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급 참사,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장중화(張忠華) 주한중국대사관 문화공사 겸 서울중국문화센터 주임, 리샤오펑(李少鹏) 문화센터 부주임, 류융성(劉永勝) 인천산둥웨이하이관 관장, 위젠청(于建成) 웨이하이관 부관장, 왕하이쥔(王海军)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장, 비더링(畢德玲) 부총회장, 그리고 서울시 각계 시민, 문화애호가, 재한중국인 및 화교 등이 관련 행사에 참가해 공연장은 초만원을 이뤘다.
웨이하이군중예술관의 예술가들은 춘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무와 악기 연주로 객석에 희망찬 새해의 축원을 전했다. 공연은 ‘희양양(喜洋洋)’과 ‘모리화(茉莉花)’의 민속음악 소협주로 무대를 열었고 무용 ‘풍성한 수확시절’의 경쾌하고 신나는 공연, 얼후(二胡) 독주 ‘새마(賽馬)’의 기세 넘치는 무대, 경극 ‘귀비취주(貴妃醉酒)’, 비파 독주 ‘비파어(琵琶語)’, 고금 독주 ‘유수(流水)’공연이 관객에게 중화전통예술의 운치를 보여주었다. 생황 독주 ‘즐거운 송끄란 물축제’, 무용 ‘모리화 향기’, 가곡 ‘아름다운 마음’, 이인무용 공연 ‘달빛 아래 은은한 정’이 관객들 마음 속 깊이 스며들며 신선한 감동과 중국민족의 운치를 느끼게 해줬다. 가곡 ‘양판웨이하이(揚帆威海)’, 무용공연 ‘드넓은 바다여! 나의 고향’, 가곡 ‘아름다운 마음’도 바다 서쪽 웨이하이 시민들의 춘제 축하 메세지를 전했고 전 객석에서는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가곡 ‘아름다운 마음’의 축복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관객들은 여운이 가시지 않는지 무대에 올라 공연예술가들과 사진을 찍고 훌륭한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중국 춘제의 열정적 분위기와 우호적 정감을 느꼈고 근거리에서 천리 해안선 밖 웨이하이의 감동적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한국 ‘환러춘제’는 서울중국문화센터가 준비한 연도브랜드 공연으로 이미 10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기사제공=주한중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