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발전과 거버넌스 주목…보아오아시아포럼 2019년 연차총회 뉴스브리핑 열려

보아오아시아포럼 2019년 연차총회 뉴스브리핑 겸 플래그십보고서 발표회가 26일 오전에 열렸다.

3월 26일~20일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鳌)에서 열리는 보아오아시아포럼 2019년 연차총회 주제는 ‘공동운명, 공동행동, 공동발전’이다.

26일 오전, 보아오아시아포럼 2019년 연차총회 뉴스브리핑 겸 플래그십보고회가 열렸다. 보고서 발표회장에서 ‘아시아경제일체화보고’, ‘신흥경제주체보고’, ‘아시아경쟁력보고’, ‘아시아금융발전보고’ 등 4편의 학술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아시아금융발전보고’는 보아오아시아포럼 산하 연구원이 처음으로 아시아 3국 국제기구와 협력해 작성한 보고서로 2019년 연차총회 기간에 연구원의 4번째 플래그십보고서 명의로 대외에 공식 발표됐다.

올 의제에 대해 리바오둥(李保東) 사무총장은 특히 다자협력과 글로벌 거버넌스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세계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고 그중 발전 문제와 거버넌스 문제가 가장 두드러진 도전”이라며 “이번 포럼의 대다수 분과별 토론은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진행될 것”이고 “발전방면에 관해서 연차총회는 경제성장의 루트와 과학기술혁신의 전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할 것이며 거버넌스 방면에 관해서는 일방주의의 도전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 사무총장은 또한 “우리는 올 연차총회 주제를 ‘공동운명, 공동행동, 공동발전’으로 잡았는데 우리는 보아오아시아포럼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컨센서스를 응집하고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더많은 행동을 추동하고 아시아와 세계의 공동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