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현장
전통한복, 민족 특색을 지닌 공연, 한국 전통음식. 지난 25일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와 전통 원림의 매력을 체험했다.
한국 정원은 2100m2의 규모로 '한국 정원, 세계의 평화와 교류를 희망한다'는 주제를 담아냈다. 이 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보유한 순천시가 죽도봉공원에 있는 고려시대 양식의 2층 누각 연자루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고 한국 서울신문이 전했다.
한국 정원을 조성한 순천시 허석 시장은 녹색생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로 녹색발전과 환경보호는 각국의 공동참여를 통해 이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정원의 조성이)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모든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장과 아름다운 한국정원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마음으로 감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