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여행객이 세계원예박람회장 윈난(雲南)원을 구경하고 있다.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윈난성은 고원지형으로 해발 낙차가 크고 입체적 기후가 뚜렷하며 중국에서 생물종이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지역 중 하나이다. ‘동물의 왕국’, ‘식물의 왕국’으로 불리는 윈난성은 현재 생물종 다양성 관련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삼림복개율도 60.3%로 전국에서 상위권에 해당한다.
윈난성은 ‘윈난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만들자’라는 새시대 슬로건을 내밀면서 생태문명건설의 선두를 다투고 있고 ‘녹수청산(绿水青山) 수호’에서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식품, 웰빙 라이프 목적지’라는 3대 목표 달성까지 발전방식 전환을 통한 생태문명건설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는 ‘윈난의 날’ 행사를 통해 윈난의 수려하고 다채로운 생태환경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