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 뤄난(洛南)현 징춘(景村)진 허거우(何溝)촌 촌민 장중후이(張仲會)가 그가 키우고 있는 날다람쥐를 소개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그는 날다람쥐 새끼와 날다람쥐의 대변을 판매해 약 30여 만 위안을 벌었다.
빈곤 퇴치 공격전이 한창인 산시(陜西)성 뤄난현은 산간 지역의 우세를 발휘해 날다람쥐 양식을 추진하면서 전 현에 날다람쥐 양식 협력사 29개를 설립, 전 현 16개 진 380여 가구의 농민들을 지원해 날다람쥐 5.5여 만 마리를 양식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업의 연간 수입은 2770여 만 위안을 기록, 그 중 40여 개 빈곤 가구는 날다람쥐 양식을 통해 1인당 평균 5170위안의 수입을 올렸다. 귀엽기만 한 날다람쥐가 산간 주민을 부자로 만든 셈이다.
또한 중의약에서 날다람쥐의 대변은 ‘우링즈(五靈脂)’라고 불리는데 이는 혈액 순환을 돕고, 진통 역할을 하며, 어혈을 제거하고, 지혈 역할을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해독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