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자방(加榜)향 자방촌 촌민 모옌추이(莫艶翠)가 죽편 공예품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43세인 모옌추이는 좡족(壯族) 사람으로 지난 2014년 광시(廣西)로 돌아와 창업을 했다. 그는 충장(從江)현 자방 민간 죽편 공예 전문 협력사를 설립해 현지인 3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이저우(貴州)성 동남부 먀오족(苗族) 둥족(侗族)자치주 충장현 자방촌은 아름다운 계단식 밭으로 유명하지만 빈곤 마을에 속한다. 반면 최근 몇 년간, 현지에서 마을 관광이 대대적인 추진됨과 동시에 많은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관련 산업에 종사하면서 ‘집 앞에서 부자 되는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