먀오산 빈곤 퇴치 기록—민족 단결로 빈곤 퇴치 추진

중국망  |   송고시간:2020-12-09 16:2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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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廣西)좡족자치구 룽수이(融水) 먀오(苗)족자치현 간둥(杆洞)향 당주이(黨鳩)촌 구이첸(桂黔) 우잉(烏英) 먀오족 마을 부녀자들이 외출에 나섰다. (6월19일 촬영) 올해 우잉 먀오족 마을은 광시민족단결진보시범촌 건설촌으로 지정됐다.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柳州)시 룽수이 먀오족자치현은 자치구 내 유일한 먀오족자치현이며 먀오, 야오(瑤), 둥(侗), 좡(壯), 한(漢) 등 13개 민족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빈곤 퇴치의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현지는 빈곤 퇴치 업무 과정에서 ‘민족 단결, 진보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민족 교육에 대한 강도를 높이면서 소수민족 언어와 푸퉁화(普通話) 교육을 강조하는 ‘쌍언어, 쌍방향’ 빈곤 퇴치 브랜드를 내세워 각 민족의 교류 및 융합을 모색했다.

 

또 룽수이현은 민족 문화 계승과 관광을 결합시킨 민속 관광 브랜드를 건설해 관광 산업의 발전이 모든 현의 신흥 주도 산업과 빈곤 퇴치의 주요 산업에서 중심 역할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전 현 약 3만 명이 관광 산업의 발전을 통해 빈곤 퇴치를 실현했으며 이는 전 현 빈곤 퇴치 인원수의 2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룽수이 먀오족자치현은 국가빈곤구제개발업무 중점현, 윈난(雲南)-구이저우(貴州)-광시 사막화 지역이자 광시 20개 심도 빈곤현 가운데 하나로 한때 빈곤 발생률이 28.53%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지난 11월20일 광시좡족자치구 인민정부는 룽수이 먀오족자치현이 빈곤현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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