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언론인 "국제사회는 중국이 코로나19 기원 조사에서 보여준 성의를 의심해선 안 돼"

중국망  |   송고시간:2021-08-10 09:02:26  |  
大字体
小字体

아마두 디오프 세네갈 기자는 최근 현지 언론에 낸 기고문을 통해 "국제사회는 중국이 코로나19 기원 조사 과정에서 보여준 성의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세네갈 일간지 'Le Soleil'에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전문가의 중국 방문을 허용, 코로나19 기원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WHO의 국제 전문가와 중국은 협력을 펼쳤고, 중국 우한을 방문해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미국이 날조한 가설을 '실질적으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구를 진행한 이들은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가설은 '극히 불가능'하고,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됐다는 전염 사슬 개념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방역 기간 중국이 다른 나라, 특히 개발도상국에 의료물자, 백신, 기타 위생자원을 제공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기원을 항상 중국 탓으로 돌리는 미국의 진정한 동기를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고 호소하면서 "중국은 이번 사태에서 대국의 면모를 보였으며 이것이 미국이 '전쟁'을 일으킬 좋은 구실이 된 것 같고, 이는 미국의 지정학적·지연(地緣)적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국제사회의 급선무는 코로나19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며 코로나19 사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대처할 지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각 측은 함께 노력해야 하고,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