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통령, 코로나19 기원 조사 정치화에 반대

신화망  |   송고시간:2021-08-18 13:3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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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6일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행동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낮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서방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조작하는 것은 중국을 공격하기 위해서라며 베네수엘라는 이런 "비열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또 중국이 베네수엘라의 코로나19 극복에 매우 중요한 지원을 제공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16개월 동안 중국에서 온 대량의 의료 장비와 약품이 방역 물자 공급을 보장했다"면서 "베네수엘라는 중국과 계속해서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