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 연휴 베이징 찾은 관광객, 2년 전보다 34.7% 증가

신화망  |   송고시간:2021-09-23 13:4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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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추절(中秋節) 연휴를 맞아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중점 모니터링 대상 202개 관광지의 방문객은 총 160만4천 명(연인원)으로 2019년 중추절 대비 34.7% 증가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1억3천715만3천 위안(약 250억7천156만원)으로 2년 전보다 2.1배 확대됐다.


베이징시 여행사가 21일 유치한 단체 관광객은 총 7천509명으로 이 중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은 5천207명을 차지해 2년 전 중추절보다 현저히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농촌 관광에 맞춰 운영되고 있는 객실 5만9천573개 중 2만4천531개가 예약돼 41% 투숙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농촌 부티크 민박의 투숙률은 5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