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민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전략담당 책임자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각국 기업들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수요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전시장을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브랜드와 더 나은 제품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해외 트렌드 신제품, 뷰티 테크놀로지, 디지털 체험 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년째 CIIE에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은30년 가까이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면서 중국의 첨단화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부대시설의 힘을 빌려 디지털화 전략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왔다. 중국은 현재 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 추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이 그룹의 최대 해외시장으로 부상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 세상 구축'을 주제로 9개 브랜드, 600여 점의 상품을 출시했다.
그는 "CIIE는 업계 교류에 있어 귀중한 계기인 만큼 우리는 소비자 중심의 제품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중국 내 디지털화 전략을 가속화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