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E 단골 손님들 "CIIE는 친환경 발전과 호혜공생의 좋은 모범"

중국망  |   송고시간:2021-11-10 09:2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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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예정대로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중국이 새로운 개방을 추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일컬어지는 CIIE는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판단할 수 있는 창구가 됐다. 현재, 전 세계 각계는 앞으로의 경제 회복은 친환경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입각하여 올해 CIIE는 '저탄소 에너지 및 환경보호기술 구역', '친환경 스마트 가전 및 가구 구역'을 설치해 글로벌 공감대와 보조를 맞췄다.


'탄소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달성' 목표가 보여준 대국의 담당


2020년9월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제75차 유엔 총회 일반토론회에 참석해 "중국은 2030년 전까지 탄소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위먀오제(余淼傑) 베이징대 보야 석좌교수 겸 국가발전연구원 부원장은 제4회 CIIE 및 훙차오(虹橋) 국제경제포럼 분과포럼에서 "중국은 3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탄소 정점에서 탄소 중립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선진국의 경우 통상 70년, 적어도 50년이 걸린다"면서 "글로벌 경제성장이 상대적으로 느린 배경 하에서 선진국이 70년에 걸쳐 완성한 임무를 중국이 30년만에 해내겠다고 한 것은 대국의 담당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탄소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달성' 목표와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중국망과의 인터뷰에서 찬사를 보냈다. 샤오쑹(肖松) 지멘스 차이나 회장은 "중국의 '탄소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달성' 목표는 큰 도전이자 거대한 목표"라면서 "짧은 기간 내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이 거대한 목표는 각 업계의 탄소 감축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정(尹正)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상무 겸 중국 지역 총재는 "중국은 고품질 발전 및 '탄소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명확히 했고, 전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약속과 대국의 담당을 보여줬다"면서 "'탄소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달성' 목표는 도전인 동시에 선구자에게는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전환 및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의 전문가로서 향후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현지 생태 파트너와 협력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충족하는 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만들어 각 업계가 친환경, 저탄소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CIIE 기회' 잡아, 친환경 발전의 길 모색


중국은 현재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외 쌍순환을 상호 추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새로운 발전 구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중요한 플랫폼인 CIIE의 파급효과는 여러 외자기업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줬다. 4년 연속 CIIE에 참가한 '단골 손님'인 지멘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BSH 홈 어플라이언스 등 3개 기업은 CIIE의 플랫폼 효과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샤오 회장은 "CIIE는 중국의 CIIE일뿐만 아니라 세계의 CIIE이기도 하다. 지멘스는 이 플랫폼을 통해 정부, 바이어, 파트너와 함께 과학기술을 통한 저탄소 전환 방법을 논의하기를 바란다"면서 "11월6일, 지멘스는 CIIE에서 '지멘스 차이나 탄소 중립 백서'를 공식 발표했다. 향후, 자체 탈탄소화 경로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중국 주요 산업의 저탄소 전환에 주력하고, 각측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중국이 '탄소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실현하는 데 조력하겠다"고 했다.


인 총재는 "탄소 중립은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많은 친구들이 필요하다. 올해 CIIE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탄소 제로 단지'와 '엔드 투 엔드 공급사슬'을 대표로 하는 '전 사슬 탄소 감축' 성과를 선보였다. 바라건데 친구 범위를 넓혀 새로운 친구 그리고 오랜 친구와 함께 호혜적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더 근성 있고, 효율성 높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2030년까지 회사 운영 측면에서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 공급 사슬 운영 측면에서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속가능한 혁신, 품질 있는 삶'을 주제로 CIIE에 참가한 BSH 홈 어플라이언스는 기술혁신 실력, 디지털 가전제품, 친환경 건강의 지속가능한 발전 이념을 전방위적으로 선보였다. Christof Jaeger BSH 홈 어플라이언스(중국) 유한회사 주방 가전 사업부 고급 부총재는 "4년 연속 CIIE 참가는 BSH 홈 어플라이언스의 중국 시장 진출 의지와 장기 투자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CIIE의 강력한 영향력을 활용하고, 스타 제품의 '현지화'를 가속화시켰다"고 했다.


기대되는 미래, 중국 시장에 대한 선호 지속


샤오 회장은 "현재 중국에서 연구개발된 많은 지멘스 설비와 제품들이 중국 고객은 물론 글로벌 고객을 상대로 판매되고 있다"면서 "중국 본토의 혁신은 두말할 나위 없이 우리의 미래 동력"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핵심 기술 분야의 돌파와 혁신과 함께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력을 가진 중국 현지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이는 좋은 현상이고 동종 기업이 성장해야 우리도 더 잘 성장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동종 기업 및 경쟁자를 매우 존중하고 그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 총재는 "현재 중국 산업은 저탄소 전환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두 가지 주요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도전을 불러올 수도 있지만 선구자에게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전문가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들 역량을 무기로 중국 기업이 쌍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Jaeger 부총재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중국 경제는 강력한 근성을 보여줬고, 중국 시장은 글로벌 경제 회복을 주도하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가 되었으며, BSH 홈 어플라이언스(중국)도 직접적인 수혜자였다"면서 "2020년 BSH 홈 어플라이언스(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7%나 늘어난 덕분에 BSH 홈 어플라이언스 총 매출 성장률은 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전 산업에 불가피한 영향을 끼쳤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다"면서 "예컨대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의 살균 기능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2020년 BSH 홈 어플라이언스 식기세척기와 건조기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34%, 59% 증가했다"고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