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6중전회)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는 연일 6중전회를 고도로 주목하면서 중요한 역사적 고비에서 치뤄진 이번 회의는 향후 중국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중국공산당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은 다른 나라와 정당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호 한국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6중전회에서 채택된 결의는 중국공산당이 100년 동안 이룩한 성취와 축적한 경험을 전면적으로 정리했고, 중요한 역사적 고비에서 향후 중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강령적 문헌"이라면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창립은 현재 계속 변화하고 있는 정세에 부합하고, '일대일로', 인류운명공동체 등 이니셔티브와 이념은 중국 발전에 중대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세계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고, 중국과 기타 국가의 공동 발전을 촉진시킨다"고 주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중전회는 매우 중요한 회의이며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전면적 추진 방침 등이 담겨 있는 회의 공보는 향후 중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언론 모스코프스키 콤소몰레츠 "6중전회에서 채택된 결의는 중국공산당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을 총정리했고, 향후 중국공산당과 중국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했다"며 "중국공산당은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임무를 제시했고 중국은 중국공산당의 지도 아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속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