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춘윈'(春運·춘제 특별 수송) 서비스 보장 관련 브리핑에서 춘윈 업무 전담팀 팀장 겸 교통운수부 부부장 쉬청광은 "초보적인 분석 및 판단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춘윈 기간 여객 운송 총량은 연인원 약 20억 9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쉬 부부장은 "올해 춘윈은 1월7일부터 시작해 2월15일까지 총 40일간"이라며 "올해 춘윈 기간 여객 운송량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직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 관한 감염증 등급이 '을류을관'(乙類乙管: B급 감염병에 B단계 관리 방식 적용)으로 낮아짐에 따라 지역 간 인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누적된 귀가·친척방문·관광 등 이동 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춘윈 여객량은 빠르게 회복되고, 교통운수 부문은 최고의 업무량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초보적인 분석 및 판단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춘윈 기간 여객 운송 총량은 연인원 약 20억 9500만 명으로 직전년 동기 대비 99.5% 증가, 2019년 동기 대비 70.3%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