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의 한 부분인 디지털산업상담회가 5월 30일 개막된다. 때가 되면 구글ㆍ차이나유니콤ㆍ타오바오(淘寶) 등을 포함한 20여 개 디지털 관련 대기업이 상담에 참여할 것이다.
기자가 디지털산업상담회 조직자인 중관춘(中關村)디지털산업협회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제1회 베이징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에서는 애니메이션 클래스 기업이 주요 상담자였다면 금번 박람회는 디지털출판ㆍ디지털영상물ㆍ디지털애니메이션게임ㆍ디지털디자인 등을 포함한 전체 산업이 총체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을 보이고 있다. 중관춘디지털산업협회는 이미 싱가포르ㆍ태국ㆍ영국ㆍ한국ㆍ말레이시아 5개 국가의 비즈니스기구 및 기업이 금번 상담회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구글ㆍ차이나 유니콤ㆍ성따(盛大)게임ㆍ거화(歌華)ㆍ쑤닝 테스코ㆍ외연사(外硏社)·타오바오(淘寶)전자책과 펑싱(風行)망 등을 포함한 20여 개의 대형 기업도 상담회에 참여하기로 확정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의 3일간 상담회 현장 체결 액수는 4.2억 위안, 협력의향액은 40억 위안에 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