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문화재 및 관광 부서 "역사와 문화 유산의 '골드명함' 남길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2-02-15 09:0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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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2 베이징미디어센터서 열린 베이징 역사 및 문화 보호 특별발표회에서 베이징시 문화재 및 관광 부서 관계자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베이징의 무형문화유산 체험을 적극 추진해 역사 및 문화 유산의 '골드명함'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문물국 관계자는 "세계 유명 고도(古都)인 베이징은 세계문화유산 7곳, 고정 문화재 3840점, 등록 국유 이동 가능 문화재 501만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최근 베이징시 문물국은 '1축(軸)1성(城), 2원(園)3대(帶), 1구(區)1중심(中心)'을 기초로 문화재 보호 및 전승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훙창 베이징시 문물국 2급 순시원은 "첫째, 중축선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이 새로운 돌파구이다. 관련 초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심사 중이다. 둘째, 국가문물국 등 여러 기관과 '박물관 도시' 공동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 셋째, 세 가지 문화벨트를 건설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관계자는 "경극(京劇), 곤곡(昆曲), 태극권(太極拳) 등 12가지 유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며 "우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베이징의 무형문화유산 체험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빈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부국장은 "현재 우리는 동계올림픽과 만리장성을 테마로 한 무형문화재 관광 코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동계올림픽과 겨울철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쉬쑤 중국중앙TV(CCTV) 기자는 "동계올림픽의 개최 도시인 베이징은 세계를 향해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창을 열었다"며 "역사상 최초로 하계와 동계올림픽를 모두 개최한 베이징은 깊은 역사와 문화의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