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네덜란드 선수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지난 13일 저녁,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가 끝난 뒤 우승팀 네덜란드와 한국(2위), 중국(3위) 선수들이 기념품을 받은 후, 아주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훈훈한 장면은 언론을 통해 '가장 사랑스러운 단체사진'으로 소개되면서 중국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고, 많은 네티즌들은 선수들이 보여준 올림픽 정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한국·네덜란드 선수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1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스타그램 한국어 계정은 사진 두 장과 함께 '우리 모두가 승리자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서는 네덜란드 선수과 중국 선수들이 핸드폰을 들고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선수들은 V자 손 모양을 하거나, '빙둔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거나, 카메라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밝은 미소를 잊지 않았다.
이후, 이 사진은 2만 여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한국 네티즌들은 칭찬 세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