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각 종목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을 방문한 많은 외신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방역조치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영국 BBC는 소속 기자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장 체험기를 소개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과 관계자들 모두 폐쇄루프 안에서 생활하고 있고, 외부와의 접촉은 엄격하게 차단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들은 폐쇄루프 내 인원들과 철저하게 분리돼 있고, N95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합리적이고, 질서 있게 방역조치가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빙판에 반사된 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막기 위해 일회용 선글라스를 준비한 주최 측의 배려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보도는 세련된 경기장 디자인과 우호적인 관중들의 반응을 전하며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들은 중국 선수뿐만 아니라 외국 선수에게도 열화와 같은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끝으로 보도는 많이 이들이 코로나19가 없는 올림픽을 기대하는 가운데 "혹시, 향후 베이징이 동계올림픽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