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친환경 동계올림픽'에 기여

신화망  |   송고시간:2022-02-16 16:44:54  |  
大字体
小字体

2021년 베이징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33㎍/㎥을 기록, 공기질이 최초로 기준에 도달했다. 미윈(密雲) 댐의 저수량은 최고 35.79㎥에 도달해 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산림률은 44.6%에 도달했다……


위젠화(于建華) 베이징시 생태환경국 부국장 겸 대변인은 지난 15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베이징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친환경 올림픽'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실천해 오고 있는 이념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은 '올림픽 어젠다 2022'의 3대 주제 중 하나다. 세계 최초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 베이징은 친환경 올림픽을 위해 도시 차원에서 녹색을 바탕색으로 정했다.


위 부국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유치∙준비∙개최하는 과정에서 베이징시는 친환경 발전과 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함께 추진하고 생태문명 건설을 경제사회 발전에 전면적으로 융합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 건설 분야에서 베이징의 모든 신축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최고 등급 기준에 도달했으며,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 전부가 녹색 전력 공급을 실현한 것으로 예로 들었다.


"베이징은 올림픽과 녹색과 인연이 깊다. 2001년 제29회 올림픽을 유치할 때 '친환경 올림픽' 이념을 제시했고, 2008년 친환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2009년 '친환경 베이징'으로 전략으로 바꿔 지금껏 시행해오고 있다." 위 부국장은 동계올림픽 이후 친환경 저탄소 이념은 소중한 생태환경 유산으로 자리잡아 '더블 올림픽 도시' 베이징에서 쭉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