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공관계협회가 주최하고 중국공공관계협회 학술위원회와 당대 중국 및 세계 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 커뮤니케이션 학술 살롱이 23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동계올림픽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이념, 효과, 경험 등과 관련해 교류를 진행했다.
궈웨이민(郭衛民)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 겸 중국공공관계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가 중국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례를 제공했다"며 "따라서 동계올림픽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이념, 효과, 경험 등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정리하는 것은 우리가 더욱 효과적으로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자오웨이둥(趙衛東)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신문선전부 부장은 온라인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국제 커뮤니케이션은 '녹색·공유·개방·청렴'의 올림픽 이념을 견지하고, 큰 일에 역량을 집중하는 체제 우위를 발휘했다"며 "준비 작업의 핵심 고비마다 의제 설정과 기획을 강화하면서 여론 유도의 주도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양위쥔(楊宇軍) 중국공공관계협회 교육훈련위원회 주임 겸 중국촨메이(傳媒)대학 미디어·공공사무연구원 원장은 "개막식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오프닝 무대'로서 중국 이야기와 세계 이야기를 함께 전하고, 중국 문화 선양과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 실력 과시와 함께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소박하고 진실하면서도 완전무결한 중국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좋은 여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위윈취안(於運全) 중국공공관계협회 학술위원회 부주임 겸 당대 중국 및 세계 연구원의 원장은 "첫째, 진실하고 진지한 태도를 견지하며 자신감 있고, 여유 있고, 평화로운 대국의 모습을 더욱 보여야 한다. 둘째,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국제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참가 선수들과 긴밀하게 호흡한 경험을 충분히 참고해야 한다. 셋째, 동계올림픽 국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총결산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둥관펑(董關鵬) 중국공공관계협회 부회장 겸 중국촨메이대학 국가공공관계·전략 커뮤니케이션 연구원 원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국제 커뮤니케이션은 대승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화 문화의 감화력, 언론 발언의 친화력, 국제 여론의 선도력,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영향력을 잘 보여줬다"면서 "커뮤니케이션 사례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중요한 유산으로서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쑨웨이쟈(孙維佳) 국무원 참사실 국제교류협력사 사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의 글로벌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중국 정치제도의 우위를 선전하고, 올림픽 정신을 완벽하게 실천하고 생동감 있게 해석하면서 국제 올림픽 스포츠의 희망 비전을 부각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제 올림픽 스포츠의 '더 단결하자' 슬로건과 가치 이념을 훌륭히 실천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