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 컬링 선수 "베이징 동계올릭픽은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

중국망  |   송고시간:2022-02-28 16: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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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선수촌 올림픽 오륜 마크 앞에서 찍은 사진 [사진 출처: 해외망(海外網)]


지난 24일,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경애 선수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촬영한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수천명의 네티즌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빙둔둔' 네일아트로 이미 중국인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린 김 선수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경기 관람 사진, 동계올림픽 선수촌 올림픽 오륜 마크 앞에서 찍은 사진 등 총 10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경애 선수가 '빙둔둔' 네일아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출처: 해외망(海外網)]

 

그는 사진과 함께 "꿈에 그리던 저의 두 번째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두 번째라 더 행복하고, 특별하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며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행복했던 올림픽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이 게시물은 4000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빙둔둔' 네일아트를 한 김경애 선수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해외망(海外網)]

 

올해 28세인 김 선수는 한국 여자 컬링팀 멤버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유명세를 탔다. 그를 포함한 컬링팀 멤버 전원이 마늘 생산으로 유명한 한국 의성군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갈릭 걸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경애 선수가 카메라를 향해 '빙둔둔' 네일아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출처: 해외망(海外網)]

 

한편,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의 팬이기도 한 김 선수는 올림픽 참가 전, '빙둔둔' 네일마트를 하고, 선수촌에서도 '빙둔둔'을 배경으로 사직을 찍는 등 '빙둔둔' 사랑을 여실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