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개최…외신은 무엇을 주목했나?

중국망  |   송고시간:2022-03-08 08:5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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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이 지난 4일 저녁 국가체육장에서 열렸다. 당일 IOC 공식 홈페이지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진보, 초월, 단결' 제하의 글을 통해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던 이날, 전 세계 수백 명의 선수들은 베이징에 모여 빙설 잔치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 글은 이번 개막식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치켜세웠으며 외신들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보도를 이어갔다.


미국 공영방송 NPR은 평화와 포용을 강조한 개막식에 주목하며 이번 동계패럴림픽은 휠체어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알파인, 스노보드 등 총 6개 종목과 78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NBC유니버설을 통해 이번 동계패럴림픽 관련 프로그램이 황금시간 3시간을 포함해 총 230시간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며 이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여성 선수가 138명에 달했음으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USA투데이는 특히 2004 아테네패럴림픽, 2008 베이징패럴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중국 시각장애인 선수 리돤이 관중들의 응원 속에 동계올림픽 성화를 천천히 메인 성화대에 옮기는 순간을 주목했다.


일본 NHK는 5일 기사를 통해 이번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이 금요일 저녁 중국 국가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면서 세계 각지의 장애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빙설 잔치를 즐기는 모습은 포용성과 다원화를 표현하기에 충분했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