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지역균형발전의 신모델 창출

신화망  |   송고시간:2022-03-13 15:31:21  |  
大字体
小字体

"베이징과 장자커우에서 펼쳐진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장이이(蔣依依) 중국 베이징 체육대학교 스포츠레저관광대학 부원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종합적 효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산보고팀 전문가인 장 부원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준비와 개최에 대해 체계적인 추적 연구를 실시했다.


장 부원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의 준비와 개최는 체제적 장애와 행정구조의 한계를 타파하고 교통시스템을 뼈대로, 녹색산업을 핵심으로 하고 생태환경과 공공서비스에 기반한 초지역적 우위 상호 보완, 효율적인 자원 배치, 사회경제 균형발전의 새로운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중국, 나아가 세계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은 베이징~장자커우 교통 인프라의 연결과 개통을 촉진하고 '1고속철, 2고속도로, N간선' 교통망을 빠르게 형성함으로써 베이징과 장자커우 지역의 통행 능력을 대폭 높여 대회 개최 요구를 충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또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 씽룽커우(興隆口)~옌칭(延慶) 고속도로와 옌칭~충리(崇禮) 등 고속 교통 시스템에 기반해 장자커우시는 수도의 1시간 생활권에 포함됐으며,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산업 요소와의 연결 능력도 대폭 상승했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 동북과 서북 지역의 연결도 한층 더 강화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의 원동력이 향상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