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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茶문화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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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3-05-28 14:33:26

차는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빠질 수 없는 음료다. 일반 가정은 물론 관공서나 직장에서도 사람들은 각자의 찻잔이나 차를 우려내는 병을 갖고 다니면서 차를 즐긴다. 일설에 중국인들이 차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게 된 것은 물에 석회성분이 많아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질이 좋은 지역에서도 차를 즐기는 것을 볼 때 기름기가 많은 식생활 습관이나 문화적 전통과 더욱 관련이 있는 듯하다. 다만 예전에는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던 차관(茶馆)이 대형 커피점의 등장으로 많이 없어지기는 했다.


중국의 차는 유구한 역사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차 품종의 개량과 제다(製茶) 기술의 혁신 등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종류의 차가 만들어졌다. 차를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보편적인 것은 발효 정도에 따른 분류로 불발효차, 반발효차, 발효차, 후발효차의 네 종류가 있다.


불발효차는 찻잎을 따서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어 발효되지 않도록 해 녹색이 그대로 유지되게 한 차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녹차로 '롱징차', '둥팅비뤄춘', '황산마오펑차' 등이 유명하다.


반발효차는 10~70% 정도를 발효시켜 만든 차다. 발효 과정에서 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해 녹색은 사라진다. 반발효차로는 백차, 오롱차, 화차 등이 있다.


발효차는 발효 정도가 85% 이상으로 떫은맛이 강하고 등홍색의 물 빛깔을 나타내는 차다. 발효차로 대표적인 것은 홍차다. 홍차는 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차지하는 차로 영국과 영국 식민지였던 영연방국가에서 많이 마신다. 안후이성 치먼에서 생산되는 홍차를 '치먼 홍차'라고 하는데 향기가 진하고 단맛과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후발효차는 녹차 제조방법과 같이 효소를 파괴한 뒤 찻잎을 퇴적해 공기 중에 있는 미생물의 번식을 유도해 다시 발효가 일어나게 한 차다. 흑차는 대표적인 후발효차다.


녹차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 황차는 송나라 때는 하등으로 취급됐으나 연황색의 수색과 순한 맛 때문에 고유의 제품군을 형성하게 됐다. '쥔산인전', '멍딩황야' 등이 유명하다.


흑차는 중국의 후난, 윈난, 쓰촨, 광시 등지에서 생산되는 차로 찻잎이 흑갈색을 나타내고 수색은 갈황색이나 갈홍색을 띤다. 흑차 중에서는 윈난성에서 생산되고 푸얼현에서 모아 출하되는 '푸얼차'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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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중국 차 문화, 녹차, 푸얼차,茶 分类,茶文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