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4 : 스포츠계 자성의 목소리
2010년에 개최된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에서 또 다시 개최된 스포츠 제전이었다. 2004년 3월 중국(광저우), 한국(서울), 요르단(암만),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르)가 2010년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을 했으나 한국, 요르단, 말레이시아가 개최 후보 도시에서 탈락하고 중국 광저우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런 해프닝은 중국인들이 열광적인 금메달 숭배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중국 대표단이 199개의 마지막 금메달 신기록을 수립했을 때, 경기장 밖의 식자는 스포츠는 대중이 공감대를 이루는 것에 더 많이 서비스해야 한다는 경기스포츠의 정의를 성찰하기 시작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중국은 1328명으로 이루어진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 중 선수는 897명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파견한 대표단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비해 인원수는 줄었지만 기량이 뛰어난 우수한 선수들로 꾸려져 있다. 중국 대표단이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자신의 빛나는 역사를 계속 창조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