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일, 중국 인민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 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이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거행했다. 열병식이 끝난 뒤 열린 연회에서 펑리위안(彭麗媛)여사와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박근혜 한국 대통령 ‘9•3’ 열병식 참석
2015년 9월 3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중국 정부와 일반 대중의 열렬한 환영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행사 참석을 환영했다. 시 주석은 “양국 인민은 일본의 식민침략에 대한 대항과 민족해방 투쟁에서 서로 돕고 단결했으며,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세기 한중 양국은 어려움을 함께 헤쳐왔고 그 역사가 양국 우호의 귀중한 기반이 됐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현재 직면한 각종 도전과 어려움을 협력을 통해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은 중한 양국 관계가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그 배경에는 중한 양국 국민이 일본 군국주의 침략에 함께 대항한 역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