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3.5’ 청사진, 6개 부처 대표를 통해 알아보자
‘13.5’ 규획 요강이 발표됨에 따라 중국의 새로운 5개년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기점에 선 중국의 발전 청사진이 어느 때보다 궁금하다. 최근 열린 ‘중국 발전 고위급 포럼’ 2016년 연차총회에서 쉬사오스(徐紹史) 중국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 부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중앙은행 행장,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 부장, 황룬추(黃潤秋) 환경보호부 부부장, 먀오웨이(苗圩) 공업정보화부 부장이 차례로 등장해 분야별로 중국의 목소리를 전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에 화답했다.
쉬사오스, 거시조절 혁신으로 안정적 경제성장 보장
2016년 중국 경제 성장목표를 6.5% - 7%로 하향조정했다.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중국 경제의 ‘실속(失速)’에 대해 쉬 주임은 총회에서 속 시원하게 답했다. “중국은 큰 하행압력에 직면해 있지만 호전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경제 펀더멘탈이 탄탄하고, 경제 내구성도 좋고 잠재력도 충분한 데다 여유 공간이 크다는 특징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중국은 조건, 지혜, 능력, 자신감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 ‘13.5’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안정적이고 건강한 경제 발전을 유지할 것이다.” 쉬 주임은 경제 성장속도가 6.5%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거시조절을 개선하고 혁신하며, 경제 흐름에 대한 예측, 관측, 경보를 강화하는 한편 재정정책, 통화정책, 산업정책, 지역정책, 투자정책, 소비정책 및 가격정책 등과 잘 조율해 구간 조절을 바탕으로 일부 조절, 시기 조절을 한층 강화해 구조개혁에 안정적인 거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