您的位置:Home > 기사

‘유럽의 심장’ 테러습격, 무엇을 의미하는가?

字号: A A A
korean.china.org.cn | 时间: 2016-03-23 14:13:12

이번 연쇄폭발사건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완전히 예상 못했었던 것은 아니다. 파리 테러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벨기에 브뤼셀 몰렌베이크 지구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펼쳤다. 이곳은 이민자 후손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중대 테러사건 용의자인 살라도 이곳에서 출몰, 은닉했다. 경찰 수사로 파리테러사건이 이곳에서 계획되었음이 밝혀졌다. 경찰은 또한 테러조직이 벨기에에 대량의 중형무기를 은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며칠 전 경찰은 이곳에서 집중 수사를 펼쳐 살라를 체포했다. 살라가 잡혔지만 다른 두 용의자는 아직 수배 중에 있다. 경찰은 벨기에 테러위협은 최고 수위에 달했고 테러리스트가 곧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3월 22일 테러폭발사건이 브뤼셀에서 발생했다.

 

유럽 불운의 시작인가?

 

관련 인사는 이번 사건의 원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초보적 분석과 판단을 내렸다. 첫번째 분석은 이번 테러가 살라 체포에 대한 직접적 보복행위라는 것이다. 언론이 새롭게 밝힌 바로는 브뤼셀 사건과 파리 테러사건은 동일한 테러조직의 행위, 즉 이슬람국가(IS)가 계획한 것이다. 만약 이 분석이 맞다면 IS조직은 프랑스와 유럽연합 본부 소재지에서 연속해서 테러를 일으키는 목적이 분명하다. 그 목적은 유럽전체에 대한 위협이다. IS조직은 유럽 전체에서 언제든지 어느국가와 도시에서든지 유사한 테러를 일으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각국은 벨기에 폭발사건에 슬퍼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국의 안전에 불안해 하고 있다. 사람들은 프랑스와 벨기에 테러사건은 유럽 불운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올랭드 프랑스 대통령은 브뤼셀 연쇄 폭발사건 발생 후 즉시 대통령관저에서 소형국방회의를 소집했고 사건의 엄중성과 대응책 마련에 대해 토론했다. 그는 회의 후 “테러는 벨기에에서 발생했지만 테러조직은 유럽전체를 겨냥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세계적 위협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테러와의 전쟁은 유럽 전체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유럽의 심장’이 테러를 당한 것은 유럽이 현재 직면한 두가지 엄준한 위기, 즉 난민위기와 테러위협의 위기를 말해준다. 이 두가지 위기는 서로 얽혀있고 중동지역의 장기적인 전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럽연합형사경찰기구가 작년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유럽 각국에서 시리아와 이라크로 건너가 ‘성전’에 참가한 인원이 3,000명이 넘는다. 이들은 전쟁터에서 군사훈련과 ‘세례’를 받은 뒤 귀국해 ‘큰일을 벌이고자 한다’. 그중 일부 사람들은 ‘특수 임무’를 띠고 귀국하고,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성전’정신의 고무로 자체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파리와 브뤼셀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은 이러한 ‘귀국 성전분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럽은 중동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동위기의 ‘파장’이 일단 외부로 번지게 되면 유럽부터 강타하게 된다. 이는 사람들이 ‘유럽의 심장’테러사건에서 얻은 필연적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신화사 세계문제연구센터 연구원 선샤오촨(沈孝泉)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브뤼셀 테러습격]
     1   2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