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는 장난꾸러기 검은 고양이
야야는 피피와 달리 장난꾸러기다. 어렸을 때는 피피의 사료를 몰래 먹고 화분을 쓰러뜨리는가 하면 전분봉지를 물어 뜯어 놓기도 했다. 각종 군것질거리를 몰래 훔쳐 먹는가하면 주인과 함께 식사하겠다고 식탁으로 뛰어 오르기도 한다. “야야 때문에 골치 아플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야야를 돌려 보낼까하는 생각도 한 적 있었다”며 비비엔느는 애완묘와의 생활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번은 2주동안 집을 비울 일이 있었서 야야를 다른 집에 맡겼다. 그때 이 장난꾸러기 검은 고양이가 우리집에 얼마나 많은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는지를 새삼 깨달았다. 야야가 없다면 집안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비비엔느는 만약 고양이가 사람말을 알아듣는다면 그녀는 “피피와 야야 모두 엄마의 귀염둥이! 건강하고 30살까지 살아야해”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