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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봄의 외교’의 절정기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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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3-22 14:54:42

틸러슨 장관은 “미국은 충돌과 맞대응을 피하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 협력을 지향하는 정신의 미중 관계를 원한다. 양국의 상호 이해를 끊임없이 촉진하고 양국의 조화적인 협력을 강화해 국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동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충돌과 맞대응을 피하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 협력을 지향한다’는 대목은 시 주석이 내놓은 중미 신형 대국관계의 내용과 부합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의 즉위 후 첫 중국 방문 역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방중 기간 중 양국은 14건의 협력프로젝트에 서명했다. 양국 정부의 생산 능력·투자 협력의 중요 프로젝트는 금액으로 약 65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내 중국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일대일로(실크로드경제벨트, 21세기해상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나라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산하 세계정치연구소의 천샹양(陳向陽) 부연구원 “최근 외교 활동의 특징은 경제 외교가 주역이라는 점이다. 이는 '호리공영(互利共赢·상호이익과 공동번영)'하겠다는 중국의 이념을 나타내고 있다. 일대일로는 올해 외교 활동의 중점이며 최근 각 분야·각 차원 외교 활동의 테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방중 기간, 양국은 혁신적·전면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합의하면서 양국 미래의 혁신적 협력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리 총리의 호주 뉴질랜드 순방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과 양국은 경제·무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각 분야의 협력 확대를 촉구해야 하며 일대일로 건설 추진에 있어서도 (이번 방문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분석했다.

 

역글로벌화 사조와 보호주의 경향이 대두하는 가운데 중국은 다자주의와 포괄 및 개방의 깃발을 드높이 들어올려 안정성과 확정성으로 불확정성에 대처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 책임, 자신감을 충분히 나타내고 있다.

 

약 1개월 후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롼쭝쩌 부소장은 “중국의 솔직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외교 활동은 세계에 새로운 놀라움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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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중국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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