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 원장은 현재 중한관계는 회복단계에 들어섰고 중한경제무역관계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2018년을 전망했다. 삼성의 시안(西安)반도체 공장 설립에 이어 현대차도 충칭(重慶)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한국어 인재에 대한 수요는 동부연안도시에서 서부로 이동할 것이다. 이와 함께 중한양국은 정치, 통상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부단히 심화하고 있고 이는 한국어 교육에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과거의 양적 발전에서 향후 질적 발전으로 도약할 것이다.
또한 쉬 원장은 “언어는 일종의 도구일 뿐이다. 언어 이외에도 한국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익혀야 한다”며 조(한)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하면서 “한국은 아시아 중요국가이므로 대상국의 국정에 대한 포괄적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조(한)어과는 개설 65주년 경축행사를 개최했고 중국 한국연구학회와 협력하여 경무대는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성)지역 한국어 교육학술세미나’ 및 청년학자 양성과정을 열었고 경무대는 한국제주대학과 제2회 중한인재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쉬 원장은 소개했다.
展望2018年,徐永彬称,目前中韩关系已经开始回暖,中韩经贸关系发展的潜力仍然巨大。继三星在西安进行投资之后,现代汽车随后也将在重庆展开大规模的投资。此种局面下,韩语人才的需求将会逐步由东部沿海地区转向西部拓展。与此同时,中韩两国在政治、经贸等方面不断深化发展合作,这也将给韩语教育带来新的机遇。韩语教育在中国的发展,此前可能是数量上的发展,今后则会逐渐转向质量上的提升。
对于学习朝(韩)语感兴趣的学生,徐永彬寄予了殷切的希望,他说:语言只是一种工具,要完善自身对于韩国政治、经济、文化等各领域知识的储备。韩国是重要的亚洲国家,全面了解对象国的国情十分重要。
据徐永彬介绍,朝(韩)语系今年还举办了65周年的系庆活动,并与中国韩国语研究学会合作,在外经贸大学举办了“京津冀地区韩语教育学术研讨会”及青年学者培训。此外,外经贸大学还与韩国济州大学合作,成功创立并举办了两届“中韩人文论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