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 기자와의 인터뷰 중인 크로키 쥰코 (오른쪽)
아울러 2회 연속 실크로드국제박람회 참석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 찬 박람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향후 박람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차기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밝혔다.
통상 왕래 촉진 및 상호연계 추진
탕카(唐卡·불교 탱화) 사업을 10년 넘게 운영해 온 Surendra Srestha는 매년 거의 6개월 이상을 중국에서 탕카 홍보와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시안에 온 후 “양러우파오모를 즐겨 먹는다”면서 시안 요리에 대한 애착을 표했다.
중국망 기자와의 인터뷰 중인 네팔의 Surendra Srestha
탕까, 탕커라 불리는 탕카는 티베트어의 발음을 따온 것이며 채색 비단으로 표구를 한 후 걸어 두는 종교 두루마리 작품이다. 탕카는 티베이트의 역사, 정치, 문화 및 사회생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티베트 문화의 특색을 반영하는 회화 예술이며 티베트 불교와 본교 작품이 주를 이룬다.
티베트 문화의 독특한 회화 예술 형식인 탕카는 두드러진 민족 특징과 종교적 색채가 있는 예술 작품이며 화사한 칼라로 신성한 불교 세계를 반영한다. 탕카에 사용되는 안료는 전통적으로 주로 금, 은, 진주, 마노, 산호, 송석, 공작석, 주사 등 희귀한 보석광물이며, 사프란(saffron), 대황, 인디고(indigo) 등 식물을 안료로 이용해 신성함을 강조한다.
Surendra Srestha는 “이런 천연 재료들은 탕카의 화사한 칼라와 광택을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백 년이 지나도 색을 그대도 유지하게 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의 의미에 대해 그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면서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계속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국망 기자와의 인터뷰 중인 핀란드의 Marko
핀란드의 Marko는 이번 박람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실크로드국제박람회는 그가 지금까지 참가했던 전시회들 중에서 탑클래스에 들 수 있는 행사이며 시안은 유구한 역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안 시민들도 활력이 넘친다면서 “내년에도 다시 시안을 방문하고 싶다. 아울러 더욱 많은 중국 국민들이 핀란드를 방문해 현지 풍경과 특색 요리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