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문가 "중일 양국 서로 배워 환경보호 함께 촉진해야"
환경보호, 중일 양국의 공동 과제
JICA는 1978년 중국 개혁 개방 초기부터 중국 관련 기관과 협력을 시작했다. 지난 40년간 JICA의 중점 업무는 환경보호였다.
1980년 양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을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협력을 통해 환경보호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실제 성과를 얻길 희망했다. 1996년 일본정부 무상원조자금 105억 엔과 중국정부 자금 6630만 위안을 이용해 지은 중일우호환경보호센터가 1996년 완공됐다. 그 후 JICA는 센터를 플랫폼으로 하여 중국의 환경정책, 제도, 기구 건설 및 인재 양성 등 일련의 프로젝트 협력을 펼쳤다.
“일본도 예전에 대기오염, 수질오염, 중금속 오염 등 많은 환경문제에 봉착했었다. 일련의 처리를 통해 일본은 오늘날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중국은 일본의 이웃국가로 현재 맞닥뜨린 많은 환경문제들이 과거 일본이 겪은 것들이다. 따라서 일본은 경험과 교훈을 중국과 나누길 원한다”고 카지 타카시는 말했다.
농업오염은 현재 중국 환경오염의 주요 오염원 중 하나다. 따라서 환경보호형 농업기술 보급은 중일 협력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JICA와 중국 농업과학원은 2016년 베이징, 닝샤, 헤이룽장 등 7개 도시에서 3기에 걸쳐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연구발전계획 프로젝트를 펼쳐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 기술, 분해성 생물 비닐막 등 기술의 도입과 보급에 힘썼다.
올해 연초 중일우호환경보호센터가 개최한 JICA 프로젝트 2017년 일본 성과보고회에서 주중일센터JICA 일본 전문가팀은 중일 환경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향후 3년 중일 양측이 더 많은 분야에서 환경 협력 교류를 강화해 프로젝트 성과를 더 많이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