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F/W 상하이 패션위크
中国网北京8月27日讯(记者 王楠 吴宾宾) 1979年,在中国的大街小巷还满眼都是军绿色时,法国时装设计师皮尔·卡丹亲率模特队在北京民族文化宫进行了一场时装表演。这是新中国首场时装秀,国人第一次感受到了国际时装的魅力,原来衣服不但可以穿,还可以是一种演出方式。
20世纪90年代,是中国服装变化最快的时期,港台热潮还未褪去,“韩流”旋即袭来,松糕鞋、喇叭裤成为年轻人追逐的对象,日本漫画的风靡,又将水手服、超短裙、层叠堆积的袜子送上潮流的顶端。在各种潮流的追逐中,国人开始注重服装的品牌、价格和款式。
千禧年,中国时尚意识全面觉醒,人们不仅追求时尚,更崇尚个性与意境。一批实力本土品牌占尽先机,本土优秀设计品牌和设计师横空出世,各地时装周如雨后春笋般诞生。民族风开始走向世界,国际品牌陆续进驻中国市场,中国人的穿着不再那么统一,不再那么趋同,也不再那么追逐“潮流”。
新世纪的第二个十年,“中国设计”风潮在国内外市场日渐崛起。越来越多的中国设计师作品出现在四大国际时装周上,他们不再盲目追逐西方品牌的脚步,开始展示“中国设计”对时尚的理解。
중국망 베이징 8월27일 보도[왕난(王楠), 우빙빙(吳賓賓) 기자] 1979년 중국의 골목 곳곳에서 밀리터리룩이 유행할 때,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은 베이징 민족문화궁에서 패션쇼를 가졌다. 신중국 최초의 패션쇼를 통해 중국인들은 국제 유행 패션의 매력을 느낌과 동시에 옷이 입을 수도 있지만 공연방식이 될 수도 있음을 처음 알았다.
1940년대는 중국의 패션 변화가 가장 빠른 시기였다. 홍콩, 타이완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류’가 불어 닥쳤다. 통굽구두, 나팔바지는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유행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일본 만화가 풍미하면서 세일러복, 미니스커트, 레이어드양말이 트렌드의 최첨단으로 등극했다. 각종 트렌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은 의류의 브랜드와 가치, 스타일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 중국의 패션 의식에 전면적인 각성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은 유행을 추구하는 동시에 개성과 분위기를 더욱 중시하기 시작했다. 실력있는 토종 브랜드가 선기를 점하고, 우수한 본토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각 지역의 패션위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민족 스타일은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브랜드가 잇달아 중국 시장을 노크하면서 중국인의 옷차림은 획일화와 동질화에서 탈피했고, 더 이상 유행을 추구하지 않게 되었다.
2010년대에는 ‘중국 디자인’ 붐이 국내외 시장에서 날로 굴기했다. 점점 더 많은 중국 디자이너의 작품이 4대 국제 패션위크에 등장했다. 그들은 더 이상 서방 브랜드를 맹목적으로 쫓지 않으면서 ‘중국 디자인’의 패션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