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장애인예술단 타이리화 단장
요즘 타이리화 단장은 무대에 올라 공연하지 않는다. 중국장애인예술단 단장인 그녀는 다른 장애인들이 그들의 무용수 꿈을 이루도록 돕고, 그들에게 각자 다른 발전의 길을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술단 업무 외에 타이리화 단장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을 맡고 있다. 중국 장애인 사업의 발전을 주목해 온 그녀는 자신의 노력을 통해 장애인 단체의 ‘대변인’이 되어 그들이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고 있다.
“3기 정협 위원직을 맡았는데 내가 맡은 책임의 무게를 확실히 느꼈다.” 요 몇 년 타이리화 단장은 장애인 아동의 특수 교육, 간병 보조금 등 장애인과 관련된 안건을 많이 제출했다. “나의 제안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학교에 갈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을 위해 목소리를 내 장애인 아동 전체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그녀는 부연했다.
타이리화 단장은 최근 중국 사회의 장애인 사업 발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다면서 장애인이 ‘평등하게 참여해 융합하고 공유”하는 목표가 갈수록 더 잘 이루어지고 있고, 장애인에게 주목하는 분위기도 짙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목표는 장애인들이 ‘평등하게 참여해 융합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면서 그녀는 “새 시대에서 사람들이 장애인의 재활문제를 더욱 중시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아 취업, 창업하고 사회에 평등하게 참여해 아무런 장애없이 사회에 융합하길 바란다”며 이것이 그녀의 가장 진실한 소망이라고 말했다.